10대 명당으로 꼽혔던 고조부 김용의 할아버지 묘소, 이 곳은 600년의 역사를 지닌, 임씨 연기군 월산리 집성촌이었으며 괴질이 돌아 위해가 생기면

고조부 김용의 할아버지 묘에 절을 하고 제사를 드렸다고 하는 명당이었습니다. 본인이 서 너 살 때 할아버지 손에 이끌리어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이 묘소에 왔던 기억이 나는 시점이 어연 50년이 지난 후가 됬지요.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다가 할아버지가 돌아 가시면서 천으로 돌돌말아 빼앗기지 않으려고(치매) 배에 차고 다니시던 오줌 내음이 배인 이 문서가 위 묘혈이며, 열어보지도 않고 그대로 보관했지요. 그후 십 여 년이 지나 유품 정리차 열어보니 "연기군 대강변 갈마식수형...한문을 읽으면서, 내가 서 너 살 때 가물가물한 기억이 연결되면서, 그동안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, 얼마나 무심했었나 채찍을 가해 보았지만, 그럴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... 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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